정상에 도착해서 성취감에 도취되어 시내방향으로 한컷 날립니다.
출발하기전
저질체력으로 이곳까지 오는데 체력이 많이 소진한 관계로 잠시 쉬면 애마 한컷...
지금은 어디에서 누군가 잘 타고 있음 좋겠단 생각을 합니다.(잃어 버렸어요. 정말 오래된 자전거였는데...)
정상에서
춘천시내가 잘 보이지는 않지만, 흐믓한 기분에 한것 찍어보네요.
느랏재터널 입구 바로 전에 잠시 쉴수 있는 곳이 있어요. 물론 식사도 가능하고 화장실까지 있답니다.
체력고갈로 국수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5Km를 34분... 저에게는 정말 힘든 34분이었네요.
좋은 기록은 아니지만, 한번도 쉬지 않는것이 목표였으니깐 나름 만족했던거 같습니다.
이번 경험후로 왠만한 언덕은 언덕도 아니었습니다. 특히 춘천에서 자전거로 가지 못하는 곳이 없었다는 후문...ㅋㅋㅋ
다음에는 배후령 점령기 올리겠습니다.
느랏재 고개 고도네요. 중간중간 평지와 같은 곳이 있어서 저와 같은 초보자들이 힐클라임 체험하기에 딱입니다.
차량이 적은 도로이기는 하지만, 항상 조심조심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이것으로 느랏재 힐클라임 체험기를 마침니다.
내가 가는 곳이 길이다. - 오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