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분류
1. 경기용 자전거(사이클) - 선수들이 트렉에서 경주용으로 사용한다.
2. 로드용(하이브리드) - 포장된 도로에서 주로 이용하며, 속도를 내는데 용이하다.
3. 산악용(MTB) - 고급자전거는 주로 산악에서 험로 주행에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애용하는 자전거이다.
4. 일반용 - 옛날에 아버지들이 타던 자전거(삼천리자전거)를 연상하면 된다.(특별한 용도는 없음)
5. 여성용 - 여성들이 타기 쉽게 탑튜브가 낮은게 특징이며, 바구니는 필수다.
6. 아동용 - 다칠까봐 항상 걱정이다.(보호장구 필수) 어린이날 부모를 힘들게 하기도 한다. ㅠㅠ
7. 미니벨로 - 큰 자전거가 부담스럽거나, 좀 색다른 자전거를 원한다면 딱이다. 디자인도 예쁘고...(비싼편)
8. 접는용 - 휴대 및 보관이 편하도록 제작된 자전거이며, 자동차 등에 가지고 다니기에 편하다.
9. 전기 자전거 - 전기로 가는 오타바이 이다.(아직은 가격이 비싼게 흠이다.)
자전거는 위와 같이 자전거를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자전거 선택 순서(가장 보편적인 내용정리)
1. 어디에 이용할지를 정한다.(용도 정하기)
2. 가격대를 정한다.(자전거 외에 보호장구 및 악세사리 비용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
3. 이제 발품도 팔고 인터넷 검색도 해봐야겠지요.
고려사항
1. 보관장소는 마련되어 있는가?
2.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매할까?
3. 좀 비싸더라도 A/S가 용이한 매장을 이용할까?
자~ 준비가 되셨다면 출발해 볼까요
초보자가 입문용 자전거를 고를 때는 어떤 종류를 탈지 먼저 결정해야 한다.
자전거를 사기 전에 자전거의 각 장르를 이해한 후 시판 모델들을 알아본다.
사이클과 MTB 모두 입문용은 실구입가 기준으로 50~100만원 정도가 적당하다.
초보자에게는 완성차나 중고품이 좋다. 전문점을 이용하면 조언을 받을 수 있고, 애프터서비스는 꼼꼼히 따져본다.(좀 비싼걸 권하니 참고하세요)
일반인의 반응 중 하나는 왜 비싼 자전거만 다르는냐 는 항의하나, 저가의 생활 자전거는 아무래도 문제점들이 많다.(꼭 비싸지 않더라도 철티비는 피한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다)
생활 자전거는 그냥 생활용 자전거일 뿐이다.
공원이나 동네 근처에서 타기 편하지만, 사이클처럼 고속으로 질주하거나 MTB같이 험로를 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위험천만이고 자전거는 금방 망가질 것이다.
따라서 조금 괜찮은 자전거로 저전거의 진정한 매력을 느껴보길 권하는 것이다. (30만원대에도 좋은 자전거들이 많다)
진정한 자전거의 세계로.....
물로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좋고 비싼 자전거 및 여러장비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저렴하게 자전거의 세계로 입문하기 위해서는 최소 30만원대의 알루미늄으로 된 프레임에 아세라급 이상의 기어부품이 장착되어 있다면 입문용으로는 충분하다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물론 산악용은 예외이다. 일반적으로 잘되어 있는 일반 자전거 도로나 생활주변에서 자전거를 이용할때이다.(비를 맞아도 거의 녹도 나지 않고 관리도 편하고 오래 탈수 있다.)
자, 이제부터 진정한 자전거의 세계로 들어서기 위한 첫걸음, 자전거를 제대로 고르는 법을 알아보자.
1. 어떤 종류의 자전거를 탈지 먼저 결정한다.
자전거는 그 쓰임새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사이클, MTB, BMX 등 여러 모델이 있는데 우선 어떤 용도로 어디서 탈 것인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
포장도로를 달리는 사이클과 일반 도로는 물론 험한 지형에서도 탈수 있는 MTB가 가장 무난하다.
BMX는 모터사이클처럼 모터크로스 경기를 하거나 평지에서 묘기를 부리는 자전거로 자전거에 충분히 익숙한 다음에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자전거를 알아야 고르기도 쉽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100전 100승' 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전거를 잘 사기 위해서는 구조를 알아야 한다.
자전거는 부품 구성에 따라 성능과 값이 크게 차이난다.
프레임과 포크는 가장 핵심적인 부품으로 자전거의 특징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소재와 디자인에 따라 쓰임새와 값이 달라지고 입문용으로는 알루미늄 제품이 적당하다.
기어와 브레이크 성능도 중요한데 초보자용으로는 프레임보다 부품이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낫다.
그 밖에 휠, 안장, 펟달, 핸들 바 등 작은 부품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3. 국산과 수입 다양한 브랜드가 있다.
국내 브랜드로는 삼천리와 코렉스, 알톤, DM 등 요즘 다양한 브랜드가 나와 있어 브랜드의 춘추전국시대이다. 이중 삼천리와 코렉스, 알톤 등은 사이클과 MTB 입문용 모델을 만들고 있다.
삼천리는 첼로, 아팔란치아, 블랙켓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코렉스는 엘파마와 프로코렉스 인피자, 알톤은 아이콘 등의 고급 브랜드를 따로 만들어 차별화 하고 있다.
수입브랜드는 세계 4대 자전거 브랜드 트렉, GT, 캐논데일, 스페셜라이즈드 등을 중심으로 자이언트, 스콧, 휠러, 게리피셔, 코라텍, KHS, 콘, 마린, 에티 등의 모델이 나와 있다.
같은 가격대일 때 국내 모델은 부품이 좋은 편이고, 수입품은 프레임의 인지도에서 앞선다.
4. 실구입가 35~100만원 정도가 적당하다.
본격적인 취미로 자전거를 타려면 약간의 초기투자가 필요하다.
입문용 모델은 실구입가가 35~100만원 정도가 적당하다.
35만원 이하로 내려가면 프레임이 무겁고 부품의 질이 떨어지고, MTB의 경우 현실적으로 산을 오르내리기 어렵다.
용도별로 최소한의 기본조건을 갖추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길이다.
사이클은 구동계 부품이 시마노 소라 이상 MTB는 시마노 데오레 이상 되는 것이 좋다.
메이커와 제품에 따라 조금씩 틀리지만 대부분의 자전거는 업체간 경쟁과 유통마진 감소로 소비자가보다 10~ 20% 싸게 거래되고 있다.
5. 조립모델보다는 완성차나 중고품에 눈을 돌린다.
예산을 세운 후에는 완성차와 조립차 중에서 무엇을 고를지 결정해야 한다.
완성차는 메이커에서 모든 부품을 조립해서 파는 제품이고, 조립차는 프레임을 먼저 고른 후 소비자가 원하는 스펙으로 부품을 짜 맞춘 것이다.
조립 모델은 부품에 대한 사전 지식이 많아야 하므로 초보자에게는 아무래도 완성차가 고르기 좋다.
자전거도 중고품이 팔리는데 조로 전문 샵이나 인터넷 동호회를 통해 거래된다.
1~2년 사용한 중고품 값은 새제품의 50~60%밖에 되지 않으므로 잘만 고르면 싼 값에 좋은 제품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내가 가는 곳이 길이다. - 오후愛 -